LG전자 · LS산전 · 삼성전자, 세계 100대 혁신기업 5년 연속 선정

LG전자 · LS산전 · 삼성전자, 세계 100대 혁신기업 5년 연속 선정

 
 
LG 전자, LS산전, 삼성전자가 5년 연속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분석기업 톰슨 로이터가 전 세계 혁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2015 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2015 Top 100 Global Innovator)을 발표했다.

톰슨로이터는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올 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톰슨 로이터 세계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R&D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와 특허 보호가 기업의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증명하며, 매년 기타 금융 지표에 속한 기업들을 능가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동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들은 각각 고용 부문 4.09 퍼센티지 포인트, 매출 6.01퍼센티지 포인트, 시가총액 중 연구개발 부문 투자 1.85퍼센티지 포인트로 MSCI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를 앞질렀다.

한국의 LG전자, LS 산전, 삼성전자는 5년 연속 혁신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톰슨로이터는이들 3개 기업은 대만의 미디어텍(MediaTek)을 비롯, 일본의 40개 기업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호 및 상업화하는데 있어 아시아의 글로벌 리더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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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연속 세계 100대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40개 기업 (자료=톰슨로이터)

 

톰슨 로이터의 IP & Science 사업부가 선정한2015년 세계100대 혁신기업은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글로벌 범위, 인용 등으로 증명이 가능한 발명에 대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선정되고 있다.

올 해 혁신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들이 점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그 동안 ‘적자생존’의 원칙이 적용되었던 업계가 이제는 ‘광범위한 생존’으로 변모하는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일례로 제약회사인 바이엘(Bayer)은 2011년 제약 부문에서 작물 과학 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세계 혁신기업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화학 업계에서는 작은 분자가 화장품, 식품, 화학 조미료 등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톰슨 로이터IP & Science 사업부 데이브 브라운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의 경쟁적인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위해서는 위대한 아이디어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진정한 혁신의 발현은 기업이 지적재산권을 행사하고 상업적 통찰력을 발휘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자 함에서 비롯된다.”며,

“톰슨 로이터가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적용하는 강력한 공식이 바로 이것이다. 올해 수상 기관들은 새로운 발견을 현실화 하기 위해 선구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사업을 조직함으로써 현재 혁신의 선구자들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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