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위 1% 연구자’에 한국 과학자 19명 뽑혀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한국 과학자 19명 뽑혀

경향신문 | 이명희 기자 minsu@kyunghyang.com

학술정보 기업 ‘톰슨 로이터’ 선정
현택환 교수는 2개 분야에 등재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한국 과학자 19명 뽑혀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기업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한국 과학자 19명이 선정됐다. 서울대 현택환 화학생물공학부 교수(52·사진)는 화학·소재과학 등 2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톰슨 로이터의 학술연구 및 지적재산권 분야를 담당하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는 14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사업부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등록된 12만건 이상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21개 분야에서 3000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한국 연구자로는 화학 분야에서 윤주영(이화여대)·장석복(카이스트)·김기문(포항공대)·김종승(고려대)·천진우(연세대)·현택환(서울대) 등 6명, 약리학과 독성학 분야에서 이은성(가톨릭대)·박광식(동덕여대)·박태관(카이스트)·김광명·권익찬(한국과학기술연구원)·박재형(성균관대)·최진희(서울시립대) 등 7명이 포함됐다. 또 수학 분야에서 권오민(충북대)·강신민(경상대)·박주현(영남대) 등 3명, 농학 분야에서 김대옥(경희대)·김세권(부경대) 등 2명, 동물학과 식물학 분야에서 박충모(서울대) 등이 선정됐다. 소재과학 분야에선 현택환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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