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발표
지난 10년 간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상위 1%의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공개
한국에서 연구 성과를 올린 연구자 총 30명 이름 올려
중국, 학술 논문의 성과와 영향력면에서 급부상하며 엄청난 변화 가시화
전세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오늘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2005년 1월 부터 2015년 12월까지 11년간 등록된 130,000 건 이상의 논문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상위 1%에 속하는 연구자들을 선정했다. 올 해 총 3,300명의 글로벌 HCR중 우리나라에서 연구 성과를 올린 과학자는 중복 수상을 포함하여 총 3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3명의 연구자가 2개 이상의 연구 카테고리에서 중복 수상을 한 것으로 실제 수상은 30명에게 진행된다. 이 중 한국인은 28명이다.
2014년부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하고 있는 본 연구자 명단은 세계 각지의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연구에 영향을 미치며, 영감과 도전 과제를 불어넣는 학술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선정된다. 따라서 이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들은 인용 횟수를 근거로 세계 각지의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아온 연구자들이다.
주요 시사점
올 해 21개 과학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 총 3,300명 이상의 연구자들(카테고리별 중복 포함)이 HCR로 선정되었다. 900개 기관에서 발표한 130,000 건의 논문이 평가 되었다.
미국이 2016년에 비해12% 증가한1644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연구자를 배출했다. 영국은344명으로 두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249명이 이름을 올린 중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무려41%의 상승 폭을 보이며 다른 어느 국가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
147명의 연구자들이 한가지 이상의 연구 분야에서 ‘피인용 횟수가 많은 논문(HCP, Highly Cited Paper)’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가지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연구자들은 20명에 달했다.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 중 핀란드(25%)와 싱가포르(21%)가 30명 수준을 밑돌았지만 이들 국가 모두 2016년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명단에 포함된 기관 중 두각을 드러낸 기관은 다음과 같다.
- 미국 하버드 대학교: 109건으로 1위 기록
-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64건으로 2위 기록
- 독일 맥스 플랭크 소사이어티(Max Planck Society) 소속 연구자 47명이 명단에 포함
- 중국 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 소속 논문이 44건 포함됨
이와 더불어 이번 작업에서는 발표 직후 인용 횟수가 급격히 증가한 ‘핫 페이퍼(Hot Paper)’ 순위를 매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6년 12월 현재 집계된 인용 문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4년 이후 14건 이상의 핫 페이퍼를 기록한 연구자들이 21명에 달했으며, 이는 최근에 드러난 두드러진 연구 동향 중 하나로 꼽힌다.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EPFL)의 마이클 그레첼(Michael Grätzel)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헨리 J. 스네이스(Henry J. Snaith)가 여러 연구 분야에서 29건의 핫 페이퍼로 1위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펜들베리(David Pendlebury)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수석 인용 분석가는 “중국은 논문 발행 성과와 함께 ‘웹 오브 사이언스’에서 지정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에 실린 비중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 20년 동안 가장 두드러진 변화”라며, “현재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저자와 논문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는 특히 물리학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올해 HCR로 지목된 중국인 과학자는 전년에 비해 34%가 증가한 237명에 달한다. 중국은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은 수의 연구자들을 배출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재료 과학 분야에서 중국이 발표하는 논문은 미국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으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일부 분야의 경우 중국은 단지 추격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선두에까지 나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후스우(who’s who) 연구자들을 선별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데이터 분석 지표인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를 활용한다. ESI는 과학적 연구 성과와 트렌드를 고유한 방법으로 수치화하여 집계한 지표로서 총 33,000개가 넘는 저널들을 제공하는 웹기반의 과학 및 학술 연구문헌 정보 제공 시스템인 Web of Science에서 발표한 학술 논문 발표 횟수와 인용 데이터를 토대로 한 것이다.
2017년 HCR 전체 명단은 https://clarivate.com/hcr/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7년 HCR 보고서에는 순위가 가장 높은 핫 페이퍼들과 함께 이들 핫 페이퍼를 작성한 연구자들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겨 있다. 보고서는 다음의 주소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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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에서 연구 성과를 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
※ 존스홉킨스 교수 이슬기 교수는 미국대학 소속이나 2017년 HCR 선정 시 SCI 기준 한국으로 소속이 기재되어 있어 예외적으로 위 리스트에 포함됨. 현재는 존스홉키슨 대학 소속이 정확함.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소개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혁신을 지향하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보다 신속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보호하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과학적·학술적 연구와 특허 분석 및 규제 표준, 제약 및 바이오테크 인텔리전스, 등록상표 보호, 도메인 브랜드 보호 및 지적재산 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현재 4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독립 기업이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 코텔리스(Cortellis™), 더웬트(Derwent), 콤퓨마크(CompuMark™), 마크모니터(MarkMonitor®), 테크스트리트(Techstreet™) 등 다수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당사 웹사이트(Clarivate.com)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