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2022 유진 가필드 정보과학 선구자상’ 후보 접수 진행

Clarivate Opens Applications for the Eugene Garfield Award for Innovation in Citation Analysis 2022

  • 지난 2017년 세계 정보 과학 및 연구의 선구자 유진 가필드(Eugene Garfield) 기리고자 제정
  • 혁신적인 인용 분석기술을 개발한 신흥 국가 연구자 대상 후보 접수 진행
  • 오는 7월 1일까지 클래리베이트 공식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하며, 9월 1일 수상자 발표

(2022년 2월 16일,영국 런던)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혁신 속도를 높이는 글로벌 선도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혁신적인 인용 분석기술을 개발하는 전도유망한 신진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유진 가필드 정보과학 선구자상(Eugene Garfield Award™)’의 후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유진 가필드 정보과학 선구자상은 2017년 최초로 도입된 시상식으로 수상자에게는 2만5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클래리베이트는 다양성과 포용성,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미션에 따라 올해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및 서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신흥 국가 연구자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1955년 이래 자동 인덱싱과 정보검색 부문을 주도해온 선구자로 알려진 유진 가필드 박사(1925-2017)는 연구자들의 검색과 학술논문 평가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꾼 과학자들을 위한 인용 데이터베이스 개발한 바 있다. 가필드 박사는 범세계 통신망인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이 개발되기 30년 전 이미 방대한 과학지식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연결했다. 최초로 만든 SCI는 인용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시켰으며, 발견과 또 다른 발견을 서로 연결한다는 말 그대로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구현해냈다.

클래리베이트의 Web of Science는 세계 최상위 과학/학술저널, 프로시딩, 도서에 수록된 내용 및 인용 색인으로, 1964년 가필드 박사가 도입한 SCI를 지속적으로 혁신, 발전시켜온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클래리베이트 산하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ISI) Gali Halevi 소장은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2017년 연구 영향력과 혁신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가필드 박사의 이름을 딴 유진 가필드 정보과학 선구자상을 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필드 박사는 계량서지학의 혁신을 앞당기는 데에 있어 남다른 혜안을 보여줬으며,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새로운 분석 방법론과 지표, 측정법을 연구/개발하는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데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며, “전세계 수많은 신진 연구자들의 후원자이자 멘토로 열정적인 활동을 했던 가필드 박사의 이름을 붙인 상으로 그의 공로와 헌신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진 가필드 정보과학 선구자상 소개 및 신청방법
인용분석 기법 혹은 인용분석과 추가적인 데이터 소스를 함께 활용한 혁신적인 과학평가 방법을 제시한 연구자에게는 2만5천 달러의 상금과 클래리베이트 데이터 접속자격이 부여된다. 클래리베이트의 ISI는 유진 가필드 박사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 진실성과 연구 평가 및 다양성, 포용성, 또는 지속가능성 및 혁신과 관련된 연구 결과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 유진 가필드 정보과학 선구자상의 신청 접수 마감은 2022년 7월 1일이다.
  • 수상자는 2022년 9월 1일에 발표된다.
  • 접수 조건과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보 자격요건
박사 학위 취득 10년 이내의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고 설명
유진 가필드 박사는 세계 최상위 과학/학술저널과 프로시딩, 도서에 수록된 내용 및 인용 색인인 Web of Science, 저널의 영향력 및 관련성을 설명하는 Journal Impact Factors™와 기타 인용 매트릭스를 제공하는 Journal Citation Reports™를 포함한 과학자들의 검색방법과 학술논문 평가 방법을 전환시킨 다수의 인용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 이는 가필드 박사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맺어진 전무후무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날 Web of Science는 190억 편에 육박하는 인용 참고문헌을 수록하고 있으며, 9천개 이상의 주요 학술기관, 기업, 정부기관 및 전세계 수백만명의 연구자들이 신뢰하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필드 박사는 인용 색인화 및 분석과 정보 검색, 연구 평가, 과학에 관한 과학의 연구가 미치는 영향이 핵심 내용 중 하나로 통하는 정보과학기술 분야에 폭넓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정보계량학(scientometrics)은 각국의 정부와 지원단체 및 대학이 그들의 연구와 투자에 미친 영향력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도와 과학발견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는 연구자들에게는 보다 광범위한 차원에서 자신들의 연구 가치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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