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 뉴스] 1회 바이오투자포럼 개최‥`파이프라인의 향연`

1회 바이오투자포럼 개최‥`파이프라인의 향연`

새로운 기업 IR과 질환별 기업 발표 등으로 이어져

최봉선기자 cbs@medipana.com  2014-11-12 21:07

 

한국바이오협회는 KDB대우증권과 바이오헬스 IR/PR협의회(회장 박세진)와 공동으로 11일 오후1시30분부터 바이오관련 투자자, 바이오기업, 일반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KDB대우증권 본사 지하1층에서 `제1회 바이오 투자포럼(주제: 파이프라인의 향연)`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암, 감염성 질환, 희귀병 등 질환들을 대상으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value chain 전반에 걸친 바이오텍기업을 소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이해도 제고하고 비상장 바이오텍 기업들에 대한 소개로 벤처캐피탈과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DB대우증권 황준호 부사장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4회에 걸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포럼부터는 `바이오투자포럼`이라는 새이름으로 투자설명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총괄본부장은 “바이오분야 투자가 활성화되는 시점에 질환별 투자설명회를 준비하여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며 “지속적인 투자 설명회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대경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전문위원장은 `바이오 컨버저노믹스 시대 국가 R&D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기존 연구개발 성과를 융합하여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투자를 통해서 바이오 산업분야의 신성장 선순환을 이끌어내자고 주장했다.

포럼은 3개 분과로 각 분과에서는 모두에 시장동향 및 현황에 대한 발표와 뒤에 이어 각 기업의 IR이 진행되었다. 제1분과는 암을 주제로 톰슨로이터 오영주 과장이 `암치료제 시장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암진단 분야기업으로는 디엔에이링크, 아스타, 사이토젠, CBS바이오, 파나진, 셀레믹스 등이 참가하며, 암치료제 분야 기업으로는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온, 애니젠, 파멥신, 셀리드 등이 기업 투자설명회에 참가했다.

제2분과 감염성 분과에서는 데이터모니터 김응진 매니저가 `감염성 질환치료제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감염성 예방분야에서 유바이오로직스, 아이진 등이, 감염성 진단분야에는 퀀타메트릭스, PCL, 랩지노믹스 등이, 감염성 치료제 분야로서는 인트론바이오, 크리스탈, KBP코리아, 큐리언트,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이 참가하였다.

제3분과 희귀병 분과는 KDB대우증권 김성재 연구원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이수앱지스, 안트로젠, 코아스템, 알테오젠, 펩트론이 기업 IR을 진행했다.

이번 바이오투자포럼에 참석한 KB인베스트먼트 신정섭 이사는 “바이오 분야의 민간투자가 활성화 되는 시점에서 과학적인 근거과 개발 진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서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연제약 임재혁 부장은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자리였다. 또한 다양한 투자자들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2014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Subscribe to our news

Let's stay in touch. Subscribe to our latest announc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