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이오네틱스와 코텔리스, 바이오마커 발굴 위한 제휴 체결

이 뉴스는 ‘바이오네틱스’의 보도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바이오네틱스와 코텔리스, 바이오마커 발굴 위한 제휴 체결

코텔리스 활용해 임상시험 성공확률 높일 계획 “파이프라인 적용 확대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네틱스가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stics)와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클래리베이트의 독자적인 통계 프로그램 코텔리스(Cotellis)를 활용해 바이오네틱스가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NTX-301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NTX-301은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물질이다.바이오네틱스는 올해 상반기 전임상을 완료했고, 올해안에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예정이다.

 

바이오네틱스 관계자는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바이오마커 발굴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특정 약물에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면 그 약물에 대한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클래리베이트의 코텔리스는 생명과학정보 전문 솔루션으로서, 다양한 정보 및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여 약물개발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신약개발회사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코텔리스를 통해 큐레이션된 200만 건 이상의 정보들은 분자간 상호작용 데이터, 생물학적 경로 및 질환 바이오마커, 50만 건 이상의 약물과 암특이적 경로, 바이오마커 정보 등 다양한 신약개발 정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제휴는 약물의 전임상 및 임상 정보와 함께 클래리베이트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알고리즘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이 인공지능은 글로벌 빅파마와 클래리베이트의 컨설턴트가 함께 속한 CBDD(Computational Biology for Drug Discovery)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이다.

 

바이오네틱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NTX-301 약물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선별하고 효과적인 환자군을 예측함으로써 내년 상반기 진행될 임상시험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은 “코텔리스의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자사의 전문가 그룹과 바이오네틱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바이오마커 도출, 환자의 반응 예측 및 임상시험을 위한 최적의 환자군 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영 바이오네틱스 대표는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인 코텔리스와 이미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클래리베이트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NTX-301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를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 NTX-301을 넘어서 개발 중인 다수의 파이프라인에까지 이 접근 방법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2월 설립된 바이오네틱스는 올해 상반기 표적항암제, 녹내장치료제 2종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각각 미국과 국내 임상1상 IND 신청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내년도 임상개발 및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올해안에 추가 투자유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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